티존코리아(대표 전동수)는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김원국)와 국내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티존은 이번 총판 계약을 계기로 워크스테이션 분야를 전략 품목으로 육성키로 하고 별도의 영업관리팀을 구성해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한 직판영업에 나서는 동시에 워크스테이션 영업 협력업체를 모집해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유통영업에도 나서기로 했다.
티존은 이번 계약을 통해 썬의 제품 가운데 데스크톱 기종인 「울트라」 시리즈 4개 모델과 워크그룹 서버 제품인 「엔터프라이즈」 2개 모델을 주로 판매할 예정이며 대용량 저장장치인 「스토어에지(StoreEdge)」 시리즈를 중심으로 대용량 백업장비의 영업에도 나서게 된다.
한국썬은 그동안 다수의 소규모 리셀러 중심으로 국내 영업활동을 전개해 왔으나 워크스테이션 및 유닉스 서버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형 딜러 위주의 유통체제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갖고 티존코리아와 총판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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