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산원(원장 박성득)은 컴퓨터 2000년 연도표기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선정한 10대 중점 관리분야 가운데 가스분야를 대상으로 한국가스공사와 공동으로 「Y2k문제 해결을 위한 가스분야 세미나」를 27일 한국가스공사 국제회의실(경기도 성남시 분당 소재)에서 개최한다.
정부는 Y2k문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올초 2000년 문제 발생시 국가사회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전력 및 가스 등 에너지를 비롯해 금융, 원전, 통신, 운송 등 10대 중점 관리분야를 선정, 중점 관리해왔다. 이 가운데 가스분야는 국민생활과 산업발전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2000년 문제로 인한 사고발생시 국민의 생명과도 직접 연결된다는 점에서 조기해결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의 종합대책, 산업분야에 대한 추진방안과 가스분야의 2000년문제 등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해결전략 및 방법, 한국가스공사의 대응현황 등에 대한 설명과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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