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대표 서평원)은 최근 붐을 이루고 있는 소호(SOHO)용 시장을 겨냥, 20만∼30만원대 저가형 키폰시스템(모델명 GK-616HB)을 개발, 이달부터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LG정보통신이 선보인 제품은 소호 비즈니스를 위한 중소규모 사무실에 적합하도록 기본 국설 3회선에 국선 6회선과 내선 16회선까지 확장 가능한 용량을 갖추고 있고 3회선 국선이 동시에 음성안내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정보통신은 이 제품에 별도의 팩스 전용선 없이 다기능 카드(옵션)를 이용, 전화와 팩스를 자동으로 전환할 수 있고 통화내역을 프린트할 수 있는 통화량 산출기능을 탑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착신음 변경기능, 외부에서 내선 가입자와 직접 통화할 수 있는 DISA기능 및 한글메시지 표시기능 등을 부가, 소호용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LG정보통신이 선보인 소호용 하이브리드 키폰시스템은 LG전자로부터 이 부문 사업을 이관받은 후 처음으로 출시한 제품이다.
<이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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