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정보통신전문 여성인력 양성 및 창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정보통신부는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 따른 실업사태가 여성에게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들의 정보화교육을 지원하고 소호(SOHO)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약 40억원의 정보화촉진기금을 투입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정통부는 여성인력 교육을 겨냥, 대학생, 전업주부 등 계층별로 구분하는 동시에 지역별 전담교육기관을 지정, 모두 1만6천6백명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전문인력 2백50여명의 창업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정통부는 교육 이수자 가운데 대졸 미취업자, 일반주부 등에게는 정보화 근로사업에 참여하거나 중소업체 인턴사원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관련사업을 연계 지원한다.
정통부가 지정한 교육지원기관은 한국걸스카웃연맹, 일하는 여성의 집, 여자대학 부설교육기관 등 모두 22개소이다.
<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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