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정품 사용운동이 한글지키기운동본부와 SW개발업체를 비롯해 PC통신업체, 유통업체 등 관련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활기를 띠고 있다.
한글지키기운동본부가 한컴의 경영정상화 및 개발자금 확보와 PC사용자들에 대한 정품SW 사용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소프트 1백만 회원 모집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10일 만에 10만명이 회원으로 가입할 정도로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연회비 1만원을 납입하는 회원에게 한글과컴퓨터의 「한글 815」판 1년 사용권과 인터넷 채널 서비스 제공, 상용 SW의 저가공급 등의 특전을 부여하는 이 「소프트 1백만 회원 모집운동」에는 용산전자상가 등 주요 상가를 비롯해 서비스전문업체, 조립업체, HW유통업체, 게임업체, PC통신업체들이 적극적인 동참을 다짐하고 있어 앞으로 일반인들의 회원가입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들 업체는 이를 위해 불법복제게임신고센터를 운영, 사용자가 불법복제 게임을 신고할 경우 동일 정품으로 교환해주는 등 자율적인 정품사용을 적극 유도해 나가는 한편 PC통신의 게시판에 올라오는 불법복제 CD의 판매 공고를 삭제하고 이를 올린 사용자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경고를 거쳐 ID삭제 등의 조치를 취하거나 유관기관 등에 통보하는 24시간 모니터링 제도를 도입키로 하는 등 다양한 계획을 구상하고 있어 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최근의 「한글사태」가 불법복제 근절이라는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것은 분명 바람직한 일이며 이같은 국민적인 의식전환은 우리나라 SW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에서도 관계기관 및 업계와 공동으로 SW의 불법복제와 유통방지를 위한 불법복제감시협의회 및 감시단의 구성 등을 내용으로 한 저작물 불법복제 감시체제 구축계획안을 마련하고 정부에 12억원의 소요자금 지원을 요청해 놓고 있으나 정부가 예산부족을 이유로 외면하고 있다고 하니 안타깝다. 정부의 예산사정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나 관련업계에서 모처럼 활발히 전개되고 불법복제 근절운동이 이를 계기로 퇴색하지나 않을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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