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에서 책에 대해 웬만큼 애정을 갖고 있는 독서 애호가가 아니라면 매일 수 백종씩 쏟아져 나오는 책정보를 챙기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새로 나온 책의 경우는 신문, 잡지 등의 신간 소개란을 신경써서 스크랩하지 않으면 서점에 나가는 고생을 피할 수 없다.
「다빈치(http://myhome.netsgo.com/davinchi4/)」는 독서를 좋아하는 네티즌들의 이런 수고를 덜어주는 사이트. 잦은 업데이트를 통해 매월 신간 정보를 제공한다.
다빈치는 책을 주문할 수도 있지만 쇼핑사이트는 아니다. 쇼핑사이트가 「구색 맞추기」로 서적류를 끼워 넣고 있는 것과 달리 다빈치는 책에 대한 정보를 주로 싣고 있기 때문이다.
다빈치는 일반 인터넷 사이트라기보다는 웹 진에 가깝다. 다빈치를 검색함으로써 우리 나라 출판, 문화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빈치에는 신간 갤러리, 베스트셀러, 서평 등의 메뉴가 마련돼 있다. 신간 갤러리에서는 국내외 소설은 물론 비소설, 경제, 경영, 컴퓨터, 외국어 등 부문의 서적이 소개된다. 단순히 작가에 대한 소개와 가격, 주요 내용을 간추리는 것이 아니라 신문, 잡지에 게재된 전문가들의 서평이 함께 제공된다.
베스트셀러는 부문별로 뿐만 아니라 종합 베스트셀러가 집계되고, 주간 베스트셀러, 상반기 베스트셀러 등 기간별로도 정리하고 있어 서점가 흐름을 읽을 수 있다.
특히 특정작가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특집이 볼 만한데, 최근호에는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을 읽고 난 독자들의 평이 올려져 있다.
또한 서평이나 소감을 보내는 네티즌을 뽑아 신간을 무료로 주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어 관심있는 네티즌이라면 도전해도 좋을 듯 하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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