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코리아(대표 박용진)는 (주)대우가 자사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대량 수입,협력업체를 모집하는 광고까지 게재하자 대응책마련에 나섰다.
퀀텀은 (주)대우가 마치 퀀텀 HDD의 국내 대리점인양 광고를 게재해 소비자들에게 착각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판단,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키로 한 것.현재 퀀텀은 LG상사와엠에스테크,다우기술등 3사를 대리점으로 HDD,디지털리니어테이프(DLT)등 전체제품은 공급하고 있다.
퀀텀은 (주)대우가 유통시키고 있는 HDD 샘플을 확보해,어느 국가의 어떤 대리점이 HDD를 공급했는지 조사한 후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이와관련 박용진 퀀텀코리아 사장은『이전에 (주)대우측에서 대리점개설 의사를 타진해 왔었으나 현재의 상황에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적이 있었다』면서 『정식 공급채널을 통해 수입하지 않는 제품은 명백하게 그레이마켓을 형성시키는 것으로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무너트릴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또 『수입물량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지만 HDD의 속성상 수천대가 수입됐을 것으로 추측된다』며 『사후 대비와 관련,기존 대리점들과 협의를 통해 해결해나가겠다』고말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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