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말레이시아 전자복합단지(전관, 코닝, 전자 총괄부사장 김종기)가 18일 마하티르 총리를 비롯한 노, 사, 정 대표 3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콸라룸푸르의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98년도 말레이시아 근로자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올해 말레이시아 최우수 기업대상」을 수상했다.
삼성 전자복합단지가 수상한 최우수 기업대상은 품질대상과 함께 말레이시아 2대 국가대상 중 하나로 국가경제 기여도, 종업원 만족도, 노사화합, 인사관리와 육성체계, 복리후생제도 그리고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주요 평가항목으로 해 총리실 산하의 노, 사, 정 15인 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친 후 수상업체로 결정된다.
삼성 전자복합단지 총괄 김종기 부사장은 『위기가 예상됐던 지난해부터 노사가 하나되어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한 경영혁신과 적극적인 수출지향전략 등 성공적인 사전 위기관리경영이 이번 수상의 바탕이 됐다』면서 『앞으로 말레이시아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원가경쟁력과 품질경쟁력을 갖춘 일관 생산체제의 복합단지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세렘반에 위치한 삼성 전자복합단지는 삼성의 해외 5개 전자복합단지 중 하나로 90년 삼성전관의 브라운관공장을 시작으로 92년 삼성코닝의 유리벌브공장, 95년 삼성전자의 모니터와 전자레인지공장이 입주해 가동중에 있는데 지금까지 8억6천만달러가 투자됐다.
현재 종업원만 7천2백명에 달하는 삼성 전자복합단지는 지난해 총 9억5천1백만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10억7천3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원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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