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으로 휴대폰 사용자의 위치를 추적해 교통, 물류, 통신정보뿐 아니라 범죄자 추적, 산악과 해양 등지에서의 응급조난구조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하는 위치측정시스템(GPS) 네트워크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전자지도개발업체인 버드아이테크(대표 정상림)는 포스데이타, 한국통신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무궁화위성을 이용한 GPS 네트워크사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이 구성되면 버드아이테크는 전국 정밀수치지도와 전국 각지역의 지리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한국통신은 이를 기반으로 무궁화위성과 이미 구축된 통신네트워크를 활용해 휴대폰 사용자의 위치를 추적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포스데이타는 휴대폰 사용자의 위치추적 정보를 바탕으로 교통, 통신, 물류 등 각 분야에 대한 정보를 휴대폰 사용자들에게 송신한다.
컨소시엄 추진업체들은 현재 휴대폰에 부착될 어댑터 크기를 3×3×0.5㎝로 카드화한다는 계획아래 GPS 어댑터관련 기술력을 가진 제조업체들과 협의중이며 이 사업자가 선정되는 대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2002년부터 북미지역으로 수입되는 모든 휴대폰에 위치정보를 수신하는 GPS 어댑터 부착이 의무화됐기 때문에 국산 휴대폰과 어댑터의 미주시장 진출에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버드아이테크의 정상림 박사는 『포스데이타, 한국통신 등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해 연말께 정식 사업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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