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서정욱)은 수해에 대한 실질적 지원제공 차원에서 수해고객을 대상으로 8월 청구요금 전액(국제통화료 제외)과 연말까지의 기본료를 면제(프리미엄 고객은 1만8천원)해줄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수해고객들에게 재기의욕을 북돋우고 경제적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SK텔레콤은 이번 요금감면 대상이 1만5천여명에 이르러 감면액도 17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수재를 입은 011 고객은 해당지역에서 피해사실 확인서, 주민등록등본, 의료보험증 사본을 지참, SK텔레콤 지점을 방문하면 되며 신청기간은 20일부터 9월3일, 9월16일부터 30일까지다.
<김윤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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