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은 지상 8층 지하 4층의 5백병상 규모의 건물에서 22개 진료과를 개설하고 1천5백명 정도의 외래환자를 진료하는 종합병원이다.
이 병원은 설립초기부터 병원업무 전반을 전산화하여 경영효율을 극대화시킨다는 전략 아래 95년말 KCC의료정보와 시스템 구축계약을 체결하고 병원의 무필름화를 실현하는 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PACS)과 차트색인과 배송이 필요없는 의무기록관리시스템(EMR)을 근간으로 하는 통합의료 정보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병원과 개발사가 긴밀히 협력, 성공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은 다른 시스템에 비해 몇가지 기술적인 특징을 갖고 있는데 첫째 풀(Full) PACS를 완성하고 1백40여개의 PACS 클라이언트에 실시간으로 의료영상정보를 제공하며 동일 모니터에서 의사처방의 입력은 물론 X선 이미지와 차트 이미지를 검색, 조회할 수 있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또 EMR시스템 구축은 물론 PACS 등 대량의 의료정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ATM 백본(Backbone)의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서버, ATM네트워크 및 UPS 등 메인 시스템을 무정지 가동할 수 있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통합의료정보 솔루션은 세계적으로도 사례가 드문 독특한 시스템으로 최근 부각되고 있는 부문시스템의 통합적 운용의 레퍼런스 사이트로 평가되고 있다.
<박효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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