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9년 개원, 현재 2천2백병상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병원에 걸맞은 첨단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서울중앙병원은 국내 대형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 구축경쟁을 본격화한 동기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개원 2년 전인 87년 현대정보기술과 공동으로 종합전산화 작업을 추진해온 이 병원은 개원과 동시에 처방전달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적용, 환자가 내원한 시점부터 귀가시까지의 모든 처방의 입력은 물론 의무기록의 불출관리와 검사처방의 접수에서부터 결과, 조회까지 모든 업무를 전산화했다.
93년 병원에서는 처음으로 병원경영혁신작업(HRE)을 추진, 모든 병원업무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전환하는 기틀을 마련한 이 병원은 전산시스템을 혁신적으로 재구축한다는 방침아래 94년부터 메인프레임 위주의 중앙집중처리 방식에서 개방형 유닉스시스템으로 전격 교체, 환자중심의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이 병원은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를 채택한 개방형 의료정보 저장전송시스템(PACS)을 국내 최초 독자기술로 개발, 풀 PACS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한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환자의뢰센터, 의학문헌검색시스템, 의료상담 창구 등을 가상공간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협력병원과의 진료의뢰 및 회송시스템을 구축, 환자의 진료결과 및 진료상황을 의사가 인터넷으로 통해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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