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대표 장병주)는 최근 계약이 만료된 미국 MGM사와 프로테이프 판매, 공급을 위한 연장계약에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대우는 MGM사를 포함, 컬럼비아트라이스타, 20세기폭스사 등 3개 비디오메이저사의 국내 프로테이프 공급권을 확보함으로써 프로테이프시장에서의 상대적인 우위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우는 이번 MGM사와의 연장계약에서 특별한 하자가 발생하지 않는 한 연장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초 재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내년 프로테이프 수급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장계약 내용에 따르면 MGM사가 올 연말까지 액션물인 「아이언 마스크」 「레드 코너」 「스피시즈 2」 「007 투모로우 네버 다이」 등 총 5편을 공급하는 대신 대우는 이에대한 로열티로 매출액의 55%를 지불하는 라이센스 딜 방식을 채택했으며 미니멈 개런티 등의 여타조건은 달지 않기로 합의, 예상되는 판매수수료율은 약 25%에 이른다.
대우는 지난 96년 MGM사와 프로테이프 판매, 공급계약을 체결, 그동안 「고스트 앤 다크니스」 「후드럼」 등 총 15편의 프로테이프를 세음미디어를 통해 판매해 왔다.
한편 대우는 이번 연장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프로테이프 제작사인 세음미디어를 통해 내달 리처드 기어 주연의 「레드 코너」를 출시하고 10월에는 「아이언 마스크」, 12월에는 「rpm...」 등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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