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10월부터 고속 문자호출서비스가 국내에도 선보일 전망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을 비롯, 나래이동통신, 서울이동통신, 해피텔레콤 등 국내 무선호출사업자들은 오는 10월부터 고속 문자호출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기기 시험테스트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다양한 정보제공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가입자 감소로 답보상태에 놓여있던 국내 무선호출 관련업계에 새로운 불황타개책 역할이 기대되며 저속 서비스의 한계로 가입자 확보에 실패했던 문자호출서비스시장에도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래이동통신은 이르면 9월부터 고속 문자호출서비스에 대한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012 전국사업자인 SK텔레콤과 서울이동통신, 해피텔레콤 등 015 사업자들은 오는 10월중 시범서비스를 거쳐 곧 상용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015 사업자들은 특히 정보제공서비스의 활성화를 겨냥, 다양한 부가응용서비스는 사업자별 재량에 맡기되 주요 데이터와 핵심기술은 모든 사업자가 공유키로 합의하고 최근 분야별 실무협의회를 구성, 오는 10월 상용서비스를 준비중이다.
무선호출사업자들은 이를 위해 팬택, 맥슨, 와이드텔레콤 등 고속 문자호출기 제조업체들과 기기 및 장비 시험작업을 진행중이며 일부 사업자의 경우 단말기 개발 및 기기 검증에 대한 최종 마무리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고속 문자서비스에 기반한 각종 정보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인터넷과 PC통신의 주요 정보제공사업자(IP)들과 제휴, 다양한 데이터 수집작업에 나섰고 일부 서비스는 저속 문자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에도 돌입한 상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고속 문자호출에 기반한 정보제공서비스는 가입자가 경제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것으로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사업자들마다 앞다퉈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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