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통신 및 계측제어기기 개발 전문업체인 해울(대표 이상철)이 그동안 1백만∼2백만원대에 공급돼 왔던 배전반용 디지털계전기를 50만원대로 낮춘 보급형 디지털계전기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초부터 1년 6개월동안 약 2억원의 개발비를 투입, 16비트 중앙연산처리장치(CPU)를 채택한 디지털계전기 개발에 성공했으며, 내년초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디지털계전기는 기존에 3∼4개의 지락 과전류계전기, 과전류계전기, 재폐로계전기 등으로 구성된 배전반용 계전기 구성품을 하나의 회로로 통합해 구성한 제품으로 과전류, 과전압, 역률 제어는 물론 전류, 전압, 전력, 역률 계측 및 통신 기능까지 모두 구현했다.
이번에 개발된 계전기는 단상2선, 3선, 3상3선, 4선식 결선에서 두루 사용되며 50㎐ 및 60㎐의 입력주파수, 선간전압 10∼1백32, 상전압 AC20∼2백64, 회로전류 0,2∼54A 범위에서 사용된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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