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대표 김종길)과 한국방송대학교(총장 한완상)는 14일 조선호텔에서 멀티미디어 원격교육 등을 골자로 한 디지털 방송강의 고속 인터넷서비스 협정식을 갖는다.
두루넷은 이번 제휴에 따라 케이블TV 인터넷서비스를 통한 원격교육을 상용화, 전국 30만명의 방송대생들이 저렴한 가격에 더 많은 교육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방송대학교는 기존 전화모뎀으로는 현실적으로 원활한 활용이 어려웠던 디지털 방송강의 및 멀티미디어 원격교육을 할 수 있게 되어 각종 다양한 교육자료를 방송대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두루넷은 한국방송대학교에 구축된 막대한 양의 멀티미디어 학습자료와 두루넷서비스를 9월초까지 전용회선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두루넷은 이번 조인식을 기념하기 위해 방송대 재학생들이 두루넷서비스에 가입할 때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방송대와 콘텐츠 공동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시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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