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과학축전" 개막

아시아, 태평양 지역 청소년들의 과학한마당 잔치인 제1회 APEC청소년 과학축전이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중국, 대만, 태국, EU 등 총 13개국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4일 올림픽공원내 체조경기장에서 개막된다.

「과학과 의사소통」을 주제로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과학축전은 우리나라가 96년 APEC에서 제안해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14.15일 이틀간은 참가학생만을 대상으로 과학탐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5일 오후부터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과학탐구 및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과학체험 한마당에는 사이언스 카페, 연구와 체험의 장, 미래를 열어가는 신기술코너 등 1백1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과학이벤트 한마당에는 각종 과학다큐 프로그램과 마이크로로봇 축구대회, 국내외 석학들의 강연이 펼쳐진다.

김종필 총리서리는 미리 배포한 축사를 통해 『21세기는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AEPC청소년과학축전을 통해 미래 주인공인 세계 청소년들에게 과학 창의력을 길러주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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