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월드(대표 서광민)가 중소 업체로는 처음으로 디지털방식의 AV리시버앰프를 개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기월드는 최근 2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돌비 디지털(AC3)방식의 AV리시버앰프 3개 모델(모델명 SGR 1000/2000/3000)을 자체 기술로 개발, 미국, 독일, 중국 등지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C3방식의 AV리시버앰프는 5.1채널을 이용해 가정에서도 극장에서와 같은 현장감있는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는 홈시어터(가족극장)시스템의 핵심기기로 디지털 방식의 제품이 개발된 것은 해태전자와 아남전자에 이어 이번이 국내 세번째다.
세기월드는 오는 10월부터 경기도 양주군에 있는 자체 공장에서 월 평균 3천여대씩을 생산,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의류, 식품 수출업체인 세기월드는 지난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전자사업부와 연구소를 신설하고 아날로그(돌비 프로로직) 방식의 AV리시버앰프와 CD플레이어를 개발, 중국, 대만 등지로 수출한 바 있다.
<김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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