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이 광가입자망(FTTC) 시스템을 비롯, 자체 개발한 신규 전송장비를 하나로통신에 대량 공급한다.
LG정보통신(대표 서평원)은 2.5Gbps급 광전송장비(모델명 웨이브스타 ADM 16/1)와 광대역 디지털회선 분배장치(LGDX-8000S) 등 모두 2백억원 규모의 각종 전송장비를 하나로통신의 서울지역 기간망용으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LG정보통신은 이와 함께 전용회선망에 쓰이는 협대역 디지털회선 분배장치(W-DCSII)와 광가입자망용 1백55Mbps급 광가입자 전송장치(ILCS, LGSM-1, FLC-I)도 공급할 예정이어서 하나로에 납품하는 총물량은 4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LG정보통신의 하나로통신 장비공급은 올들어 기간통신사업자들의 투자축소로 장비업계가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향후 통신장비시장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정보통신은 광대역 디지털회선 분배장치는 시내전화 및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기간망의 핵심장비로 모든 회선을 집중시켜 다시 연결,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회선망 구축과 관리가 편리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LG정보통신은 이번 공급으로 특히 협대역 디지털회선 분배장치 등 신규 전략상품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이 이뤄졌다고 말하고 이들 장비의 공급 다변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정보통신은 이들 장비를 올 연말까지 공급, 망구축을 끝낼 예정이며 하나로통신은 내년 1월 시범서비스에 이어 4월부터 본격 상용서비스에 나선다.
<이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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