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히트상품인 고급형 헤드폰 카세트 「아하프리 3탄」의 인기가 주춤하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1, Mbps분기까지만 해도 월 평균 2만대 이상 판매되던 아하프리 3탄이 2분기 들어 겨우 1만대를 넘어서는 등 판매량이 절반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아하프리 3탄은 히트모델답게 출시 이후 월 평균 1만5천대 판매됐으며 이같은 판매량은 20만원대 헤드폰 카세트로는 드문 사례로 꼽혀왔다.
LG전자측은 아하프리 3탄의 판매량이 감소한 데 대해 2분기 들어 IMF불경기가 본격화한데다 TV광고가 중단되는 등 광고판촉 활동이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아하프리 3탄의 판매량이 2분기 들어 감소세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나 20만원대 제품 중 월 1만대 이상 판매되는 것은 이 제품밖에 없다』며 『이달 중 후속모델이 출시되면 9월부터 판매량이 증가세로 반전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LG전자는 이달 중순 음질을 강화했으면서도 아하프리 3탄 시리즈 중 처음으로 가격을 20만원대 이하로 낮춘 보급형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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