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마을은(대표 이세우)은 수요 위축기의 공격적 영업으로 매출과 시장점유율을 높인다는 경영전략에 따라 12일부터 31일 까지 PC 전모델을 국내 최저가로 공급하는 「노마진 세일」 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컴마을은 이에 따라 인텔 셀러론 3백MHz칩을 탑재한 「컴마을EC300」을 1백29만원대, 펜티엄 MMX2백 MHz급 PC인 「컴마을 D200G」를 77만원대에 내놓고 저가의 실속형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층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인텔 펜티엄II 3백MHz 칩을 탑재한 최고가 기종인 「컴마을EP300」 모델을 소비자가격 1백54만원에 판매, 보급형에서 부터 최고가 모델까지 전제품을 국내 브랜드 PC 가운데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컴마을은 이번 노마진 세일 행사를 통해 이달에만 지난달보다 50% 정도 늘어난 3천여대의 PC를 판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올 하반기중 약 3차례의 가격인하 및 판촉행사를 추가로 실시해 12월까지 월 판매 대수를 1만대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공격적 판촉활동으로 불황기를 극복한다는 경영전략에 따라 노마진 세일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하반기중 최저가 전략을 계속적으로 구사해 가정용 PC 시장에서의 매출대수와 점유율을 업계 상위권에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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