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Discoveries(채널 50 아리랑 밤 7시 20분)
19세기말 국제교역이 활발해지면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동, 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장대한 처녀지인 아프리카의 동물들은 악어가죽, 코끼리 상아, 코뿔소뿔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경제적 목적의 희생물이 되었다. 특히 코뿔소의 뿔은 가루로 만들어져 중국의 전통약재 조제에 사용되고, 또한 상아에 대한 수요는 매우 높아 매매가 계속되고 하마의 엄니 또한 상아여서 하마까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2050년이 되면 아프리카 인구는 두배로 증가한다. 위험에 처한 동물들을 위해 이들을 보호하려는 인간들의 정치적 의지가 필요하다.
도어즈(채널 31 캐치원 밤 12시)
어린시절, 부모와 함께 뉴멕시코의 사막을 여행하다 초연히 죽어가는 늙은 인디언을 본 후 짐 모리슨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대해 병적일 정도로 깊은 관심을 가진다. 영화를 공부하던 짐 모리슨은 대학을 그만두고 자신의 록그룹을 만들고 선셋 불르바드의 「런던포그」에서 데뷔한다. 세상이 부러워할 속도로 정상을 달려가지만, 그의 뇌리에는 언제나 죽음과 삶의 경계가 분명치 않아 괴롭다. 10대시절에 유럽문학, 특히 랭보다 니이체 등의 시와 철학에서 큰 영향을 받은 짐 모리슨은 영국의 윌리엄의 브레이크의 「알려진 것과 모르는 것 그 사이에 인식의 문이 있다」라는 문구를 이용하여 도어즈라는 그룹을 결성한다.
스타 탄생(채널 19 HBS 밤 10시)
한때 유명가수였던 존 하워드는 신곡도 없이 근근히 버텨나가며 술과 약물로 생활하고 있다. 공연때마다 말썽을 일으키고 사고를 내자 프로모터들도 점점 그를 외면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클럽에서 노래하고 있는 에스터를 보고 그녀의 노래와 모습에 반해버린다. 존은 에스터에게 노래를 지도하여 취입을 시켜주고, 자신의 공연 중간에 노래를 부르게 해주는데, 이로 인해 에스터는 일약 스타가 된다. 존과 에스터는 서로 깊이 사랑함을 느끼고 결혼식을 올린 후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함께 순회공연을 떠나기로 한다.
에퀴녹스 시리즈(채널 29 CTN 오후 5시)
이번 시간에는 디스커버리호에 대해 살펴본다. 디스커버리호는 1990년 쏘아올린 우주 최초의 망원경인 허블망원경, 최신 통신 위성으로 별의 탄생을 연구할 스파스위성 등을 설치하고 돌아온 역사적인 우주선이다. 아주 미세한 기술적인 오류와 기상조건으로 3차례의 시도 끝에 발사됐던 디스커버리호는 지구를 158바퀴, 총 660만,Km를 비행하고 무사귀환했다. 삼각 날개가 달린 궤도선, 액체 연료를 공급하는 연료탱크, 고체 연료 로켓 부스터 등으로 구성된 디스커버리호의 구조와 기능, 우주비행사들의 피나는 훈련과정과 임무수행, 무중력 상태에서 오물 버리기 등 디스커버리호의 모든 면모를 소개한다.
MLB야구(채널 30 KSTV 밤 9시 50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를 방송한다. 애틀랜타는 정규리그 30개구단 중 6년연속 유일하게 1백승 이상을 거둔 90년대 최고의 팀이다. 브레이브스 고속행진의 원동력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특급 선발진」이 포진한 철벽투수력에 있다. 지난해 20승투수 데니 니클을 비롯해 메이저리그 최고의 정통파 투수 그렉 메덕스, 존 스몰츠, 톰 클레빈 등으로 짜여진 투수진은 철벽 마운드를 자랑한다. 애틀랜타는 올시즌 60승 32패로 내셔날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내셔날 리그 최고의 강타자 배리 본즈를 중심으로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는 기교와 장타력을 겸비한 부동의 2루수 제프 켄트와 특급선발 오런 허샤이져, 그리고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놀란 라이언이 기록한 최고시속을 23년만에 164Km로 갈아치운 「기적의 광속 볼」의 주인공 로브 넨이 마무리 투수로 버티고 있다.
많이 본 뉴스
-
1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2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5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