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네트가 온라인 머그게임 「마제스티」를 일본에 수출한다.
팬텍네트(대표 국현섭)는 일본 시스템프로사와 서비스 이용에 따른 수익금을 절반씩 나누는 조건으로 자사의 온라인 머그게임 「마제스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팬택네트가 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맡고, 시스템프로사가 마케팅 홍보업무를 담당해 시스템프로사가 운영중인 인터넷 사이트 「조인트 월드」, 「조인트 클럽」과 일본 PC통신망인 「니프티」, 「피씨밴」 등을 통해 10월 한달간 시험서비스를 거친 후 11월부터 1년간 상용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마제스티」는 다양한 전투와 모험을 통해 사용자 자신의 신분과 능력치를 높이고 새로운 마법과 기술을 익혀 군주(Majesty)의 지위를 얻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는 롤플레잉 성격의 머그게임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4월부터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 등을 상용서비스(Go Maje)되고 있는데 월평균 4천여명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현섭 상무는 『시스템프로사가 「마제스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서비스계약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혀와 수익금을 절반씩 나누는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를 통해 월 2백50만∼3백만엔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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