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남궁석)는 IMF구제금융이후 소프트웨어산업계에 불어닥친 경기침체와 기업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발생한 소프트웨어 전문기술인력의 실업을 구제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전문인력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SW협회가 추진하는 해외취업 지원사업은 협회가 구축하는 웹DB를 이용해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SW 기술인력의 신청을 받고 이를 교육 등을 통해 관리하고 협회에서 엄격한 기준에 의해 선정한 5개 헤드헌터 및 인력파견회사에 추천,해외취업을 알선하게 된다.SW협회가 현재 이들 공식 지정업체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인력 해외파견 규모는 미국 캐나다 인본 등에2천여명에 이르고 있다.
SW협회는 특히 협회를 통해 해외취업희망을 등록한 사람에게는 웹DB 등록에서 계약에 이르는 모든 상담지원은 물론 계약후 해외현지적응에 필요한 소양교육까지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W업계 대표단체인 SW협회가 이처럼 인력해외취업지원사업을 벌이게 됨에 따라 그동안 무분별한 소개업체의 난립으로 해외진출시 우려되는 피해를 막고 보다 안정적인 해외진출의 길을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W협회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인력 해외파견 규모가 이같은 사업이 국내 SW전문인력의 실업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외화획득 및 전문인력의 기술향상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SW해외취업 희망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웹DB(WWW.SW.OR.KR)에서 SW전문인력DB 항목을 클릭한 후 개인이력정보와 영문이력서를 적어넣으면 된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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