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비(KBS1 8일 밤 9시 45분)
한명회의 계책에 따라 안평대군의 수하로 들어간 홍윤성은 곧 이현로의 의심을 받는다. 안평대군은 진정 자신에게 충성을 바칠 것이라면 칼로 배를 갈라보이라고 홍윤성에게 명한다. 이현로는 수양대군이 돌아오기전에 재빨리 김종서와 양녕대군을 죽이고 역모를 결행할 것을 안평대군에게 권한다. 수양대군은 신숙주의 도움으로 사은사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한다. 황보인을 만난 이현로는 김종서가 결국 수양대군의 편에 서서 안평대군과 황보인을 죽일 것이라고 말하고 안평대군에 협력해야할 것이라고 은근히 협박한다.
토요명화 「노웨이 아웃」(KBS2 8일 밤 10시 10분)
해군 중령 패럴은 장래가 촉망되는 유능한 군인이다. 대학 동기 동창생인 국방장관 법률보좌관 스코프 프리처드의 소개로 그는 브라이스 국방장관 밑에서 정보부 연락책을 맡게된다. 그러나 우연히 파티 석상에서 만나, 한눈에 반한 수잔과 사랑에 빠지고 그녀가 바로 브라이스 국방장관의 정부라는 사실을 알고는 고민한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랑은 깊어가고 수잔에게 남자가 생겼다는 걸 눈치챈 브라이스는 수잔과 심하게 다투다 사고로 수잔을 밀어 사망하게 된다. 당황한 브라이스는 스코트에게 사실대로 털어놓고, 약삭빠른 스코프는 소문으로 나도는 국방부 내의 소련첩자 유리를 범인으로 몰아 가자며 비밀리에 유리 수색 작전에 나선다.
로맨스(SBS 8일 밤 8시 50분)
노처녀 지숙은 영주의 성화에 못 이겨 억지로 선보러 나간다. 선을 보기로 한 노총각 춘봉은 약속시간도 잊은 채 콘서트장에서 문제학생을 선도하느라 바쁘다. 약속 시간이 지나 나타난 춘봉을 지숙과 영주는 한심하다는 듯한 눈초리로 쳐다본다. 영주와 한 직장에 다니는 춘봉은 도시락 반찬의 계란 찜이 지숙의 솜씨 같아서 만나고 싶었다는 등 엉뚱한 소리를 늘어놓는다.
세계의 명화 「작은여우들」(EBS 9일 오후 2시 10분)
레지나는 병든 남편의 재산을 이용하여 시카고에 있는 회사의 지분을 손에 넣으려고 한다. 한편 레지나의 두 오빠들은 동생 레지나의 재산을 이용해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려고 한다. 레지나는 요양중인 남편 호레스의 동의를 얻기 위하여 알렉산드라를 보내 남편을 데려온다. 하지만 호레스는 레지나 형제의 음모를 눈치채고 투자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러자 레지나의 오빠인 오스카는 자신의 아들, 리오가 은행에서 일하고 있는 점을 이용하여 호레스의 금고를 열어 주식을 빼돌려 마음대로 투자해 버린다.
시사매거진 2580(MBC 밤 9시 45분)
「되살아난 정치깡패」편. 문민을 지나 국민의 정부가 들어섰는데도 정치만은 구태를 벗지 못하고 있다. 지난 보궐선거에서도 돈과 폭력이 난무했다. 현역의원이 협박을 당했는가 하면, 유세 차량이 불타고 정체불명의 어깨들이 유세장을 누비고 다녔다. 지금 부산 기장은 그 후유증이 심각하다. 주민, 경찰, 선관위원들의 증언을 토대로 그들의 정체를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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