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 정보기술(IT)교육센터」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로 지난 5월에 설립됐다. 정보통신 관련 교육기관으로서는 다소 늦은 출발을 만회하려는 듯 첨단시설을 기반으로 전문성 높은 다양한 강좌를 마련하는 등 고품질 교육환경을 다져가고 있다.
핸디소프트 IT교육센터에서 진행되는 과정은 크게 장기와 단기, 사내교육 등 3가지.
소프트웨어엔지니어(SE)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장기과정은 현장업무와 학교교육을 연결하는 내용이 주가 되고 있다.
대학 졸업자도 현업에 바로 투입되기는 힘든 게 우리 나라 정보통신교육의 현실. 많은 대졸자들이 회사취직 후 별도의 실무교육을 받아야 하는 현상황을 극복하고자 하는 게 핸디소프트 IT교육센터의 교육방침이다.
교육센터를 총괄하고 있는 김대식 이사는 『세계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반영하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핸디소프트 IT교육센터에서는 『현장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해 현업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마련했다』고 덧붙인다.
윈도NT, 비주얼 인터데브, MS SQL 등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함께 모기업 핸디소프트의 프로젝트를 수행, 과정을 통해 경험과 기술력을 보강할 수 있는 교과과정도 갖고 있다는 게 김 이사의 부연설명이다.
장기과정에서는 특히 벤처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신기술 중심의 교육을 실행, 전문기술자를 양성하는 한편 이들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한 취업기회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단기과정에는 비주얼베이식, 비주얼C++, 자바 등 프로그래밍 툴 과정과 NT환경의 서버구축 및 관리, RDB 모델링 및 설계 등 인터넷/데이터베이스 과정, NT핵심 및 SQL 서버관리 등 MS의 백오피스 과정과 같이 모기업의 특징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교육내용이 마련돼 있다. 이들 단기과정에는 학생과 일반인을 위한 비용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돼 있다.
IT교육센터는 또 MS공인기술교육센터(ATEC)로서 MCSE와 MCSD 같은 자격증 대비과정을 운영, 개발자와 대학생은 물론 취업희망자들이 정보통신업계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핸디소프트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도 담당한다.
이들 교육과정은 최첨단시설에 의해 뒷받침된다. 2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펜티엄 MMX, 64MB급 PC를 개인이 이용할 수 있는 강의실 6개가 마련돼 있고 이들 강의실에는 음향, 전동스크린, 조명장치 등 첨단방송설비가 구비돼 있다.
핸디소프트 IT교육센터의 무엇보다 큰 특징은 단발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인 학습을 지원하는 데 있다. 단기과정은 수료후 4개월 이내 재수강을 할 수 있다. 또한 평일과 토요일까지 실습실을 개방하는 것은 물론 스터디그룹 등 교육센터내 소모임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핸디소프트 IT교육센터는 방학을 이용해 MSCE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별반을 모집한다. 이달 17일부터 약 2개월간 주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교육비가 할인되며 윈도NT 4.0과 IIS에 대한 교육이 중점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2)3479-5588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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