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기반기술연구와 산업화 응용기술 개발을 위한 산, 학, 연 공동의 단체가 설립된다.
미디아테크, 우보전자, 인사이드유, VR토피아 등 12개 VR 관련업체 관계자와 한국과학기술원(KIST), 포항공대, 연세대학교, LG멀티미디어연구소 등의 VR관련 박사급 연구진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한국가상현실협회추진본부는 KIST 고희동 박사를 추진단장으로 지난 달 「한국가상현실협회」 발족을 위한 준비모임을 갖고 이르면 9월 말께에 창립총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추진본부는 다음달까지 협회 구성과 조직을 완료한 후 문화관광부에 협회설립 등록을 마치고 오는 10월부터는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추진본부는 협회설립의 목적을 첨단 VR기반기술 및 응용기술 연구개발보급, 해외시장진출, 산, 학, 연 공동 연구개발을 통한 시너지 창출, 전문인력양성 등으로 두고, 관련 법령제도의 정비와 개정을 위한 정책수립, 조사연구사업, VR센터 설립 및 지역별 연계사업,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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