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 이형도)는 분산돼 있는 자재창고를 통합한 물류혁신을 완성, 재고일수 및 관리비용을 대폭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 회사는 통합관리하는 표준자재관리시스템을 완료, 재고를 제로화하고 생산현장에 필요한 자재를 원하는 시간에 자동으로 전달해주는 사내 순회차량 제도를 도입하는 등 공동배송에 의한 물류흐름을 개선하는 신물류시스템을 구축했다.
신물류시스템 구축으로 이 회사는 매일 운영되는 1천억원 상당의 원자재 및 재고자산을 6백억원 수준으로 줄여 연간 4백억원을 절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이 회사는 협력업체들과도 원자재 및 제품 등을 공동배송, 협력사의 운영차량을 줄임으로써 물류비용 감소로 인한 원가경쟁력을 제고했다.
한편 이 회사는 외부업체와 연계운송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이를 담당할 업체를 사내기업가 형식으로 신설해 이달중에 가동할 계획이다.
<원철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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