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미국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으로부터 최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한항공측은 4일 보잉 777 항공기 날개구조물 제작을 위해 보잉의 생산성혁신 프로그램을 적용하면서 작업장 공간과 인력을 각각 20%, 12% 가량 줄이는 등 생산성 향상과비용절감 효과를 거두면서 보잉사의 최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잉에 항공기 날개구조물 등을 납품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향후 보잉사에 대한 안정적인 항공기 부품납품은 물론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잉은 대한항공 등 세계 51개 주요 항공기 구조물 공급업체와 생산성 혁신 프로그램을 공동추진, 매년 실적이 좋은 협력업체를 최우수 협력업체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 84년 항공기 부품 수출사업에 본격 진출한 대한항공은 B747, B737, B717부품제작 과정에도 생산성 혁신 프로그램을 적용, 올해 사상 처음 항공기부품 1억달러 상당을 수출할 계획이다.
보잉은 지금까지 주요 협력업체 가운데 미국의 로어, 노드롭 그루만, 일본의 가와사키중공업 등을 최우수 협력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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