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유량계를 현장에서 직접 교정할 수 있는 소형 기체유량계 교정시스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유체유통그룹 박경암 박사팀은 최근 하이트롤, 자인테크롤로지 등과 공동으로 유량계를 사용 현장에서 직접 교정할 수 있도록 이동식으로 설계한 소형 기체유량계 교정시스템(제품명 Sonic Flow)을 개발,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5일 발표했다.
이 교정시스템은 기체의 흐름방향을 바꿀 수 있는 변환장치를 설치해 터빈 유량계 등과 같이 순간 유량을 지시하는 유량계 뿐만 아니라 습식가스 유량계나 가정용 막식 기체유량계 등과 같은 적산유량계까지도 교정할 수 있다. 특히 노트북PC를 이용해 교정자동화를 실현했으며 교정에 필요한 시간도 기존 시스템의 3분의1 수준으로 단축했다.
박경암 박사팀은 이 교정시스템 개발로 벨푸루버, 피스톤푸르버 등은 물론 현장에서 기준유량계로 사용되고 있는 여타 습식가스 유량계를 대체할 수 있게 됐으며, 반도체 제조공정에 사용하는 열량형 질량유량계나 가정용 천연가스 유량계의 교정까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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