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영업사원 교육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사내 인트라넷을 이용한 영업부문 원격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이것은 글로벌마케팅마케팅 연수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이버아카데미의 교과과정 중의 하나다. 이 원격교육프로그램의 실시 목적은 국내영업부문 직원들로 하여금 회계기초와 현장판촉, 상품지식, 직판영업, 채권관리과정 등 영업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국내 영업직을 대상으로 이같은 영업관련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놓고 마케팅연수소를 중심으로 교육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몇일간의 교육 때문에 흩어져 있는 영업사원들을 연수소나 지사 강의장으로 불러 모을 수 밖에 없어 이동에 따른 인력과 비용, 시간의 낭비가 만만치 않았다.
이러한 불편한 점을 고려해 삼성전자가 마련한 원격교육은 인트라넷에 접속할 수 있는 영업관련 직원들이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장소에 관계없이 손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해 필요한 지식을 현장감있게 습득할 수 있게 했으며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튜터」로부터 1대 1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학습효과도 크다.
삼성전자는 이 프로그램의 효율성과 사내외 평가가 높은 점을 감안, 마케팅과 고객만족 경영 분야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 교육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네트워크를 이용한 원격교육은 정보통신의 발달로 점차 실용화 되고 있는 차세대 교육 시스템으로 고효율, 저비용 교육방법이라는 점 때문에 앞으로 가전업계는 물론 다른 산업분야로도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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