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산업(대표 김해수)이 냉장고와 에어컨 등에 사용되는 저온용 온도센서의 생산비중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신기산업은 지난 96년 전체 생산물량의 30%에 머물렀던 저온용 온도센서의 생산비중을 지난해 60%로 높인 데 이어 올 들어서는 이 제품들의 생산비중을 70% 수준까지 끌어올려 현재 월평균 28만여개의 저온용 온도센서를 생산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신기산업은 그동안 전자레인지 및 팬히터 등 고온용 온도센서의 생산에 주력해 왔으나 최근 들어 이 제품들의 수요가 크게 줄고 있는 반면 중국과 미국, 일본 등으로의 가전용 온도센서 수출이 늘고 있어 저온용 온도센서의 생산물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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