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계가 추진하고 있는 범세계 위성통신(GMPCS) 서비스의 일부 단말기가 수입선 다변화 품목에 묶여 국내 공급이 불가능하거나 개발이 늦춰져 당초보다 출시시점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상용서비스가 시작되는 이리듐은 당초 미국 모토롤러와 일본 교세라로부터 이리듐 단말기를 공급받기로 했지만 교세라는 수입선 다변화 품목에 묶여 서비스 초기에는 미국 모토롤러 단말기만을 사용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스타 역시 미국 퀄컴사의 글로벌스타용 단말기 개발이 늦어져 불가피하게 서비스를 내년 1월에서 6월로 연기했다.
퀄컴사는 당초 늦어도 올 상반기까지는 단말기 개발을 완료하고 시제품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핵심부품 개발이 늦어지는 바람에 불가피하게 내년으로 개발시점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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