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계가 추진하고 있는 범세계 위성통신(GMPCS) 서비스의 일부 단말기가 수입선 다변화 품목에 묶여 국내 공급이 불가능하거나 개발이 늦춰져 당초보다 출시시점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상용서비스가 시작되는 이리듐은 당초 미국 모토롤러와 일본 교세라로부터 이리듐 단말기를 공급받기로 했지만 교세라는 수입선 다변화 품목에 묶여 서비스 초기에는 미국 모토롤러 단말기만을 사용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스타 역시 미국 퀄컴사의 글로벌스타용 단말기 개발이 늦어져 불가피하게 서비스를 내년 1월에서 6월로 연기했다.
퀄컴사는 당초 늦어도 올 상반기까지는 단말기 개발을 완료하고 시제품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핵심부품 개발이 늦어지는 바람에 불가피하게 내년으로 개발시점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강병준기자>
IT 많이 본 뉴스
-
1
쏠리드, 작년 세계 중계기 시장 점유율 15%…1위와 격차 좁혀
-
2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3
“5G특화망 4.7GHz 단말 확대·이동성 제공 등 필요” 산업계 목소리
-
4
'서른살' 넥슨, 한국 대표 게임사 우뚝... 미래 30년 원동력 기른다
-
5
美 5G 가입건수 우상향…국내 장비사 수혜 기대
-
6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ICT분야 첫 조직 신설…'디지털융합촉진과'
-
7
KAIT, 통신자료 조회 일괄통지 시스템 구축 완료…보안체계 강화
-
8
[이슈플러스]블랙아웃 급한 불 껐지만…방송규제 개혁 '발등에 불'
-
9
SKT, SK컴즈 등 3개 계열사 삼구아이앤씨에 매각
-
10
티빙-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새해 3월 종료…“50% 할인 굿바이 이벤트”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