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파출소의 순찰정보를 관할 경찰서에 실시간으로 전송, 순찰자의 순찰활동을 종합관리하는 순찰점검시스템이 8월초 개통돼 파출소의 순찰업무가 자동화된다.
29일 한국공중전화는 경찰청과 공동으로 한국통신의 원격통신시스템을 이용한 순찰점검서비스를 내 달부터 서울, 대전, 대구의 7백70개 파출소, 2천3백10개 방범포스트를 대상으로 본격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순찰점검서비스는 순찰자의 순찰 경로상에 원격통신기능이 부여된 방범포스트를 설치해 놓고 순찰자가 이 포스트에 카드를 투입하면 순찰상태, 시간 등의 정보를 경찰서로 실시간 전송, 순찰상황을 종합관리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이다.
한국공중전화는 이 서비스의 개통으로 일선 방범활동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한국통신의 원격통신서비스의 활성화와 텔레캅서비스의 신뢰도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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