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통신이 최근 유통망 개선에 나섰다.
신세기통신(대표 정태기)은 올 하반기에 017 유통망을 다양화하기로 하고 대리점 체제를 대폭 개편, 그동안 전문 대리점 위주로 운영해 온 가입 수탁업무를 가전대리점과 할인점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세기통신은 삼성전자 리빙플라자와 대리점 위탁계약을 체결, 고객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 대형 유통점과 할인점 등과 제휴해 연말까지 대리점수를 1천2백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지방에도 대리점수를 크게 늘려 공백 상권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위탁계약에 따라 오는 1일부터 017 대리점 업무에 들어가는 (주)리빙 남부유통은 삼성전자 국내 판매사업자로 현재 전국에 56개의 직영점을 보유하고 있다.
신세기통신은 이번 리빙플라자와의 제휴로 개별적인 신규 대리점 확보를 위한 비용을 절감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를 계기로 올 연말까지 2백만 고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신세기통신은 이같은 대리점 다변화 정책과 함께 「고객지향적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TV홈쇼핑 채널을 통한 가입을 활성화하고 이달초부터 실시중인 「017 차량이동 대리점」운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신세기통신은 고객편의를 위해 대리점에 영업센터의 기능을 대폭 이관하고 영업센터와 대등한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거점 대리점」을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연말까지 전북 군산과 경기도 부천, 충남 홍성 등 세곳에 직영 영업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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