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인청부
어떤 사나이가 전문 킬러를 고용했다.
『저기가 우리 아파트요. 지금 우리 마누라가 애인하고 한창 열을 올리고 있을거요. 두 연놈을 처치해 주시요. 가능하면 애인 놈의 물건을 조준해서 쏘고, 우리 마누라는 한평생 바가지로 나를 괴롭혔으니 입을 조준해서 쏴 주시요.』
킬러는 말했다. 『문제 없시다. 그런데 한 사람당 이백만원, 합이 사백입니다.』하며 킬러는 조준을 했다.
사나이는 『좀 깍아주시요. 가진 게 이백만원 밖에 없는데.』
그러자 킬러는 한참 머리를 표적을 따라서 앞뒤로 흔들며 조준하면서 말했다.
『잠시만요. 잘하면 이백으로도 되겠네요.』
* 특수견
사나운 곰이 동물원 우리를 탈출해 마을로 들어가 어떤 집 마당에 있는 나무 위에 올라가서 내려오지 않고 있었다. 집 주인이 동물원에 전화를 걸러 동물 포획반이 출동했다.
도착한 포획반은 고작 땅달막한 불독 개 한마리와 생포전문가라는 남자 한 명이 전부였다.
『우리는 생포 특별반입니다. 내가 나무 위에 올라가서 저 곰을 땅바닥으로 떨어뜨리겠습니다. 아저씨는 이 총을 들고 멀리 서 계십시오. 내가 곰을 땅바닥으로 떨어뜨리면 우리 특수견이 그 다음 일을 알아서 처리할 겁니다.』
집 주인은 궁금해서 물었다. 『저 짜리몽땅한 개가 어떻게 하는데요?』
생포 전문가는 말했다. 『저 개는 나무에서 떨어지는 놈의 물건을 꽉 물어서 차 우리 속으로 끌고 들어가도록 특수훈련을 받은 개입니다. 물건을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죠.』
집 주인이 다시 물었다. 『그럼 나는 총을 들고 뭘하면 되지요?』
전문가는 말했다. 『아, 예. 혹시 내가 나무에서 떨어지면 저놈의 개를 쏴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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