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케이블TV 홈쇼핑] 주문에서 배달까지

TV홈쇼핑의 장점은 집에 앉아서 상품을 주문하고 원하는 장소에서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홈쇼핑 업체들은 이같은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방송에서 수주 배달에 이르는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러면 TV홈쇼핑 상품은 어떤 과정을 거처 배달이 이뤄질 까.

소비자는 TV홈쇼핑 채널 시청중에 마음에 드는 상품이 나타나면 상품번호와 상품명을 기억한후 수신자 부담 전화로 홈쇼핑 업체에 전화를 건다. 주문접수요원인 텔레마케터들이 전화를 받으면 상품의 번호와 상품명을 밝히고 결재방법을 결정한다. 결재방법은 신용카드와 금융기관에 무통장 입금하는 것으로 2가지다. 일단 소비자는 이 과정만 거치면 수도권은 3~5일, 지방은 5~10일 후에 상품을 받게된다. 주문할때 지정일 배송제를 활용하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주문은 24시간 가능하기 때문에 상품번호와 상품명만 기억해 두면 언제라도 주문을 할 수 있다.

주문이 이뤄진 상품은 전산에 입력되는 즉시 물류팀으로 보내진다. 물류센터를 관리하는 이 팀은 전국을 상대로 배송을 실시하는데 보석, 고가 시계 등 값비싼 제품의 경우 본사에서 직접 배송하기도 한다. 지방에는 39쇼핑과 LG홈쇼핑 등 두 회사 모두 택배회사와 계약을 맺고 이들을 통해 배송하고 있으며 돌침대 등 가구나 덩치가 큰 가전제품은 공급업체 공장에서 직접 배송을 하기도 한다.

반품이나 교환이 자유로운 것도 TV홈쇼핑의 장점이다. 반품이나 교환은 소비자가 전화를 걸면 물류센터로 연결되고 이곳에서 사람을 보내 회수한다. 앉아서 구매, 반품 교환이 가능한데 비용은 모두 TV 홈쇼핑 채널에서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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