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정보기술(대표 김진술)이 데이터 백업 비용이 저렴하면서 빠른 속도를 갖춘 테이프 백업장비(제품명 NCTP)를 네덜란드 필립스사에서 수입, 국내에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NCTP」드라이브는 데이터 백업속도가 초당 10MB로 경쟁제품에 비해 두배 이상 빠르고 카트리지당 18GB의 데이터 저장공간이 있으며 테이프 백업 산업표준인 「3480/3490E」와 완벽한 호환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또 8MB의 데이터 캐시를 갖춰 전송속도를 개선했고 드라이브내 테이프 패스를 7인치로 줄여 액세스 타임을 줄였으며 1백8트랙, 6밴드 방식을 사용해 데이터를 되감을 필요없이 항상 데이터의 첫부분에서 드라이브를 구동할 수 있다.
이외에도 NCTP드라이브는 표준 3490카트리지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별도의 비용부담이 없고 레가토사의 네트워커와 IBM의 ADSM, SCH의 릴, 베리타스 등 백업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문의 (02)3141-7575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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