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휴대통신(PCS) 사업자들이 PCS단말기 분실자 문제해결을 위해 공동협력한다.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상철) LG텔레콤(대표 정장호) 한솔PCS(대표 정용문) 등 PCS사업자들은 PCS단말기 분실자 문제해결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한달간 3사 공동으로 「분실 PCS단말기 찾아주기 캠페인」을 공동실시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7년 10월 PCS 상용서비스 실시 이후 현재까지 분실된 모든 단말기를 수거, 가입자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것으로 3개 사업자들이 공동명의로 행사를 펼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PCS 3사는 이에 따라 전국 7천5백여개 대리점에 「분실 PCS단말기 습득신고센터」를 운영하여 단말기 제조사 및 서비스 사업자와 관계없이 분실 단말기 수집작업에 돌입하는 한편 이번 행사를 알리는 3사 공동의 신문광고도 집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PCS사업자들은 각사별로 최소 2억여원의 예산을 편성, 분실 단말기를 가져오는 고객에게 1대당 2만원 상당의 주유권이나 강화쌀, 문화상품권 등의 사은품을 지급하며 이들 대상의 추첨을 통해 경승용차(1명)를 비롯한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PCS사업자들은 특히 사용자들이 PCS단말기를 가장 많이 분실하는 장소가 지하철, 버스, 택시라는 자체 조사결과에 따라 대중교통수단의 분실물관리센터와 운송조합, 운송회사 등에 안내포스터와 전단을 집중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등의 장소에서 단말기 분실자가 다수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사 TV광고마다 자막안내를 곁들여 행사내용을 집중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PCS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중개통 등 분실단말기를 이용한 부정사용을 막고 선의의 단말기 분실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3사 공동의 협력체제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CS 3사의 분실 PCS단말기는 전체가입자 3백50여만명 중 약 5만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당해 월까지 수거되는 경우는 30% 미만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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