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 이하 경차 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
29일 업계 및 관세청이 내놓은 자동차 수출동향 분석에 따르면 올 상반기 경차 수출은 11만대(4억2천4백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수량으로는 1백15%, 금액으로는 1백9% 증가했다. 또 이같은 경차 수출규모는 지난 한해동안 수출한 10만1천대(3억8천3백만달러)를 초과한 것이다.
그러나 1천∼1천5백㏄ 소형차 수출은 30만7천대, 14억2천4백만달러에 그쳐 작년동기보다 수량은 8%, 금액은 30% 감소했다.
주수출품인 1천5백∼3천㏄ 중, 대형차는 수출 대수가 24만5천대로 4% 증가했으나 금액은 18억7천6백만달러로 11% 줄어들었다.
상반기 자동차 총 수출규모는 76만5천대, 44억1천9백만달러로 작년동기보다 수량은 13% 증가한 반면 금액은 10% 감소했다.
수출 물량 증가에도 금액이 크게 떨어진 것은 수출 단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차의 수출단가는 상반기 평균 3천8백35달러로 작년동기보다 4.8% 높아졌지만 소형차는 4천7백12달러로 22.6% 떨어졌고, 중, 대형차는 7천2백50달러로 15.8% 하락했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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