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내 옥외용 전광판 시장규모가 급감했다.
전광판 업계에 따르면 지하철 물량을 제외한 올해 상반기 상업용 전광판, 체육시설용 전광판, 교통안내 전광판 등 옥외용 전광판 시장은 대략 1백억원에 그친 것으로 알려져 지난해 상반기의 3백억원에 크게 못미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상업용 전광판 시장은 삼성전관이 올해 초 수주한 전북일보 물량을 제외하고는 전무하다시피해 가장 큰 타격을 입었으며 체육시설용 전광판과 교통안내 전광판도 관공서의 예산 축소로 지난해보다 30∼40% 줄어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그러나 지하철 차량내에 탑재되는 행선지 안내 전광판은 지난해 집행이 연기됐던 물량이 올해 상반기에 집행되면서 2백기 이상이 공급돼 약 50억원의 시장규모를 보였으며 플랫폼 물량은 7호선 침수로 인해 10억원 가량의 특수가 발생했다.
삼익전자의 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옥외용 전광판 수요는 더욱 위축돼, 상반기의 1백억보다도 적을 것』이라며 『올해 총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해 7백억원에 크게 미달하는 2백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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