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이 지난 96년 (주)대우와 공동 수주한 미얀마 양곤시 외곽철도순환선 2차 프로젝트의 신호설비 설치공사를 마무리하고 판아웅 미얀마 철도부장관, 최경보 미얀마 주재 한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준공식을 가졌다.
LG산전은 지난 93년 1차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2차 프로젝트에서도 독일의 지멘스, 스웨덴의 애드트랜스, 일본의 쿄산 등과의 경쟁을 통해 2백만달러 규모의 신호설비공사를 수주, 1년반만에 공급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LG산전은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내년에 입찰예정인 5천만달러 규모의 양곤 만달레이 구간철도 신호설비 공사 및 이미 사전심사를 통과한 2천만달러 규모의 태국철도청 철도신호시스템 입찰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기존의 터키철도신호설비 납품경험과 이번 미얀마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살려 향후중동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재구 기자>
전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뉴 모델Y'에 차세대 2170 탑재…韓 소재 수혜 기대
-
2
'안방 다 내줄 판' 韓 부품, 갤럭시S25서 줄줄이 밀렸다
-
3
美, AI 칩 수출규제 전세계로 확대…韓 면제 국가 포함
-
4
[CES 2025]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유리기판 무조건 해야…올해 말 시생산 시작”
-
5
[CES 2025]한국의 '혁신 떡잎' 가능성 보여줬다
-
6
美 마이크론 HBM3E 16단 양산 준비…차세대 HBM '韓 위협'
-
7
美 퀄컴에서 CDMA 기술료 1억 달러 받아낸 정선종 前 ETRI 원장 별세
-
8
韓·中 로봇청소기 대전 예고
-
9
[CES 2025]AI가 바꾼 일상 한 곳에…'AI 로봇' 격전지로 부상
-
10
美매체 “빅테크 기업, 엔비디아 블랙웰 결함에 주문 연기”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