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시스(대표 조완해)는 지온 칩을 4개까지 장착할 수 있는 윈도NT 서버를 다음달부터 국내시장에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유니시스는 지온 칩을 탑재한 자사 「QS/2시리즈」가 미국 벤치마크테스트 기관들(TPC, 스펙웹)의 테스트 결과 기존 NEC 4웨이 시스템이 보유하던 최고기록 1만2천1백5tpm(분당 트랜잭션 처리)보다 무려 67%가 높은 분당 1만8천1백54tpm의 데이터 트랜잭션 처리능력을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유니시스는 이 윈도NT 서버가 유닉스 서버에 비해 가격이 4분의 1 이하 수준이면서 성능면에서는 비슷해 정보기술(IT)시장에서 큰 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보고 채널조직의 재정비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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