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전자통신(대표 안재현)은 최근 터키와 브라질 등에 대한 위성방송 수신기용 SMPS의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생산라인을 기존 2개에서 4개로 증설하고 생산인력을 10여명 충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증설된 생산라인이 다음달부터 본격 가동되면 SMPS의 월 생산능력이 기존 3만개 규모에서 5만개 수준으로 늘어나 수출물량의 원활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성도전자통신은 기존 공장에 생산라인을 늘릴 경우 관리부서가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는 불편이 있는 만큼 이달 안에 회사 전체를 다른 건물로 확장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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