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층인쇄회로기판(MLB) 전문생산업체인 대방(대표 김경희)이 휴대폰, 노트북 PC 등에 중점 채택되고 있는 IVH(Interstitial Via Hall)기판을 개발, 본격 양산에 나섰다.
(주)대방은 정보화촉진기금을 포함해 총 3억원의 연구비를 투입, 2년간의 연구끝에 휴대폰등 첨단 정보통신기기 분야에서 주로 채택되고 있는 IVH기판을 최근 개발해 내달부터 내수 및 해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주)대방이 이번에 개발한 IVH기판은 기존 MLB가 내층과 외층사이에 관통 홀을 뚫어 회로를 연결하는 방식을 채택해 초미세패턴 설계가 곤란한 데 비해 내층과 외층, 혹은 내층에만 필요한 홀을 가공하는 방식을 채택, 0.12㎜정도의 초미세 회로선폭(일명 핀간 3라인)의 PCB를 제작할 수 있다.
IVH기판은 초미세패턴 설계가 가능해 갈수록 경박단소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휴대폰, 노트북PC, 캠코더 등에 장착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주)대방은 IVH기판을 개발한 것을 계기로 자동PSR사진현상기, 드라이필름기 등 IVH기판 자동화라인 1조를 최근 구축, 내달부터 양산에 나서기로 했다.
이 회사는 우선 국내 휴대폰업체에 IVH기판 공급한다는 전략 아래 제품 사용 승인을 신청해 놓고 있으며 유럽 지역의 휴대폰, 노트북 PC 등 업체와도 제품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해 나갈계획이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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