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퇴마록

아직 최종 집계는 되지 않았지만 총제작비가 2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 한국형 블록버스터. 8분여에 이르는 컴퓨터그래픽 시각효과(강종익), 특수분장(윤예령) 등을 선보인다. 일신창업투자와 국민기술금융이 제작비를 투자하고 폴리비전픽처스가 기획했다. 신인감독 박광춘이 연출하고 안성기, 신현준, 추상미, 오현철 등이 주연했다.

「퇴마록」은 세기말적인 분위기와 초자연적인 현상(귀신들림)을 배경으로 세상과 인간을 구하기 위해 사악한 힘에 맞서 싸우는 퇴마사(귀신쫓는 이)들의 이야기. 이우혁씨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줄거리보다는 여인의 혼이 봉인된 월향검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장면, 퇴마소년이 컴퓨터 게임속 상대 파이터를 허허령으로 불러내 직접 싸우는 장면, 퇴마사가 기공으로 악령을 물리치는 장면 등 특수효과들이 더욱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8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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