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노트북PC 관련기술은 데스크톱PC의 급속한 기술발전 못지 않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데스크톱PC 고급화 추세에 맞춰 노트북PC 개발주기가 갈수록 짧아지고 있으며 데스크톱PC와 기술격차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컴퓨터업계에서는 데스크톱PC와 노트북PC의 기술격차가 보통 6개월 정도지만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데스크톱PC에 버금가는 신기술이 속속 채택되면서 차이가 크게 줄어들고 성능 역시 데스크톱PC와 손색이 없을 만큼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노트북PC는 데스크톱PC와 마찬가지로 다음달에 윈도95의 차기 운용체계(OS)인 윈도98이 선보이면 일대 변혁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노트북PC의 기술변화 포인트는 「성능은 크게 향상되면서 휴대하기 편리한 제품」 개발로 집중될 전망이다.
노트북PC 공급업체들은 이에 따라 새로운 기술을 채택한 제품개발과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노트북PC의 주요 기술변화로는 우선 중앙처리장치(CPU)와 주메모리에서 찾을 수 있다. 연말쯤에 보편화될 노트북PC는 기본사양으로 MMX 2백55㎒ CPU와 32MB 메모리를 채택할 전망이다. 더욱이 올해말에는 주요 PC업체들이 노트북PC용 펜티엄Ⅱ CPU를 탑재한 제품을 대거 선보일 전망이어서 노트북PC의 기능향상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트북PC에 주로 적용되는 메모리는 현재 EDO D램이지만 조만간 이보다 성능이 20~30% 향상된 SD램과 램버스D램으로 급속히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CPU 다음으로 노트북PC의 기술변화를 주도하는 부분은 화면표시장치인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그동안 주류를 이루어온 12.1인치 제품에 이어 올 하반기부터 13.3인치와 14.1인치 대화면 제품이 노트북PC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해상도가 기존의 6백40×4백에서 1천24×7백68로 향상됨에도 불구하고 제품중량과 부피는 기존 제품과 거의 동등한 수준을 유지하고 소비전력은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으로 낮은 제품이 잇따라 등장할 전망이다.
노트북PC에 내장되는 HDD도 2GB에서 4GB급으로 향상되고 CD롬 드라이브의 경우 24배속에서 32배속 제품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DVD롬 드라이브 개발에 힘입어 노트북PC용 DVD롬 제품이 올해 노트북PC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휴대중 사용시간은 기존에 3.5시간이 주류를 이룬 것과 달리 멀티베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7시간까지 연장되고 있다. 여기에 윈도98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새로운 전력기능인 ACPI를 통해 노트북PC의 휴대 사용시간은 더욱 길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IEEE1394」와 「USB」 등 새로운 인터페이스 기술이 노트북PC에 적용되면서 가전기기와 다양한 주변기기와의 호환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트북PC의 이같은 전반적인 성능향상과 함께 제품 슬림화가 노트북PC 기술변화의 핵을 이루고 있다. 각 노트북PC 공급업체들은 제품 개발시 최대한 용량을 작게 하기 위한 새로운 설계 기술력 확보에 몰두하고 있으며 슬림화된 주변기기 도입에 적극 나섬으로써 현재 국내 노트북PC의 최저 두께인 37㎜의 벽이 올연말쯤이면 허물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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