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모토롤러와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가 구리칩 제조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두 회사는 이를 위해 구리칩 제조를 위한 상호 특허 이용(크로스 라이선스)과 기술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PC용 마이크로프로세서는 물론 휴대폰과 네트워크 기기용 칩 분야에서도 구리칩의 상용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구리칩은 기존에 사용되던 알루미늄 대신 구리로 회선을 구성해 칩의 처리 속도를 크게 높인 것으로 지난해 IBM이 처음 발표한 후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앞다퉈 개발에 나서고 있는 차세대 반도체다.
모토롤러도 지난 3월 구리칩 제조 기술의 테스트를 마쳤다며 내년초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AMD는 아직까지 구리칩 기술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이번 모토롤러와의 계약 체결을 계기로 내년에 구리칩 제조에 본격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AMD는 특히 이번 계약으로 구리칩 개발에 필요한 연구, 개발(R&D) 비용도 상당 규모 절감하게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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