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인식소프트웨어(OCR)전문업체인 합산컴퓨터(대표 김인광)는 13일 자사 OCR제품인 「전문가용 아르미4.0」에서 한자 인식기능을 제외시킨 저가형 OCR를 출시하고 전문가용 제품도 대폭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새로 출시하는 저가형 OCR를 9만9천원에, 전문가용 OCR는 기존 66만원에서 49만5천원으로 인하해 공급한다. 합산컴퓨터측은 『국내에서 공급되는 약 90%의 스캐너에 「아르미」가 번들로 공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OCR가 들어있지 않은 스캐너 사용자 및 학생들을 위해 저가형 OCR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한국HP와 번들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 올들어 한국엡슨, 유맥스, 마이크로텍, 롯데캐논 등과 번들 공급계약을 맺었다. 문의 (02)786-0291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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