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네트(대표 전희국)가 1개의 종합정보통신망(ISDN) 라인으로 PC 2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외장형 터미널어댑터(TA)를 개발하고 삼성C&C 대리점에 7백대를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슈퍼네트가 개발한 외장형 TA(모델명 790DX)는 망종단장치와 모뎀을 하나로 통합한 장비로 전화기와 팩스를 사용하면서 PC나 노트북 2대를 동시에 연동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1백28kbps급으로 데이터서비스 이용중에도 일반전화를 이용할 때 자동으로 64kbps급 속도로 변경되며 전화사용이 끝나면 1백28kbps급으로 복귀되는 자동채널변경(BACP)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 정전시에도 90분간 전원공급이 가능한 배터리 백업기능을 지원한다.
<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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